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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에서 120m 떠밀린 70대 구조…동해해경 "이안류 사고 주의"

해안에서 120m 떠밀린 70대 구조…동해해경 "이안류 사고 주의"
▲ 이안류에 휩쓸린 표류자

지난 3일 강원 동해시 한섬해변 앞바다에서 이안류에 휩쓸려 표류하던 피서객 1명이 동해해경 상황실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하게 구조됐습니다.

오늘(4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상황실은 지난 3일 오후 3시 3분 한섬해변 CCTV를 지켜보던 중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70대 A 씨가 이안류에 휩쓸려 바다 쪽으로 빠르게 떠밀려가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A 씨는 해안에서 약 120m 떨어진 해상까지 밀려나며 자력으로 빠져나오기 어려운 위험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동해해경은 즉시 묵호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육상순찰팀을 현장에 출동시키고, 구조세력과 표류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구조를 지원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표류자의 이동 방향을 확인하며 동력구조보드를 이용해 A 씨를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A 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동수 동해해경 서장은 "여름철에는 이안류가 갑작스럽게 발생해 순식간에 먼바다로 떠밀려 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동해해경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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