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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폭염 중대 고비…취약 장소 지나칠 정도로 점검해달라"

한 총리 "폭염 중대 고비…취약 장소 지나칠 정도로 점검해달라"
▲ 한성숙 국무총리가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오늘(28일) 폭염 문제와 관련, "관계 부처는 쪽방촌과 작업장, 건설 현장 등 폭염에 취약한 장소를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점검해 달라"라고 주문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특히 일부 지역은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서 이번 주가 정말 중대한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남미 순방과 관련, "대한민국은 전 세계와 AI(인공지능)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대체 불가능한 공급망의 핵심 국가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어 "남미 자원 부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핵심 광물과 에너지 등 필수 자원의 공급망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관계 부처는 순방 성과가 국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변화로 빠르게 연결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경제 상황과 관련, 최근 수출이 좋은 실적을 달성했다면서도 "중동 지역의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미국의 새로운 관세 조치와 청년 고용 악화 등 대내외적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 순방 중임에도 불구하고 석유 최고가격제와 유류세 인하 등 민생 대책을 챙기신 만큼 내각도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민생 안정과 경제 성장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논의되는 자살 예방 대책 관련해서는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부족한 점은 없는지 촘촘히 점검하고 보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회의에서 중동 사태 대응 관련 "호르무즈 봉쇄에 대비, 대체 항구로 긴급 전환해 얌부항이라든지 푸자이라항까지 포함해 도입을 확보하고 있다"며 "그 다음에 산유국과 공동 비축 시설 조기 입고까지 협의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홍해까지 차단되는 경우에 대비해서는 수에즈 운하나 이집트 송유관의 활용 가능성, 그리고 UAE(아랍에미리트) 물량도 별도 확보하는 방안, 비중동산까지 추가하는 다각적 대책을 관계 부처와 함께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오늘 항생제 사용 저감 및 내성 감소를 위한 핵심 추진 과제를 보고했습니다.

임 청장은 "최근 항생제의 무분별 사용으로 내성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적정 사용과 사용 감축', '국가 항생제 내성 통합감시체계 구축', '발생 예방과 전파 차단', '책임 실행과 사회적 행동 변화'를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국가 계획에는 전 부분에서 항생제 사용을 10% 줄이고, 항생제 내성률을 2030년까지 10% 줄이는 계획을 수립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와 관련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항생제는 처방전을 반드시 받도록 예외 없이 의무화시키겠다는 것이 큰 계획"이라며 "필요치 않은데 집단 투여하는 것도 제한하겠다"는 장기 목표를 소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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