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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오늘의 주요뉴스…코스피 '검은 화요일' 장중 10%대 폭락

1. 요즘 주식하시는 분들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 날이 많을 것 같습니다. 코스피가 오늘(28일)도 장중 10% 넘게 급락했습니다. 시장 안정 조치인 서킷브레이커가 올 들어 여덟 번째로 발동됐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6천 선까지 떨어지면서 3개월 전 수준으로 되돌아갔습니다. 중국발 메모리 공급 과잉 우려에 더해서 미국 증시에서 AI 순환 거래 논란이 불거진 엔비디아 주가가 급락한 영향 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2. 코스피의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죠. 단일 종목 레버리지 펀드와 관련해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수요가 충분히 진정되지 않는다면 개인별 투자 한도를 설정하는 등의 추가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 주요 증권사 운용사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이렇게 말하고 레버리지 상품 투자를 개인별 총투자 금액의 20% 이내로 제한하는 식의 총량 관리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3. 지난 지방선거에서 44표 차로 당락이 갈렸던 경남 통영시장 선거에 대한 재검표가 어제 있었습니다. 재검표 결과 표차가 줄기는 했지만, 결과는 그대로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어제 통영시장 재검표를 실시해 투표용지 6만 9천693표를 재확인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강석주 현 시장이 3만 3천626표, 국민의힘의 천영기 전 시장이 3만 3천588표를 득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초 두 후보의 표차는 44표였는데 기존 무효표 1천30표 가운데 6표가 천 전 시장의 표로 인정받으면서 표차가 38표로 줄기는 했지만, 당락이 바뀌지는 않았습니다. 어제 재검표 현장을 찾은 천 전 시장 측 참관인단은 부정 선거를 주장해 온 전한길 씨와 이영돈 PD 같은 인사 등이 포함됐습니다.

4. 투표용지 부족 진상 규명에 나선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송파구 선거관리위원회 직원 2명을 직무 유기 혐의로 입건해 소환했습니다. 합수본은 오늘 송파구 선관위 선거담당관 A 씨와 선거 1계장 B 씨를 직무 유기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특정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는 사전 상황이 있었는데도 이 일을 막기 위한 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일선 투표소로부터 추가 투표용지가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았는데도 이 요청을 묵살하고 즉각 대응하지 않은 혐의도 있습니다. 앞서 합수본은 고발된 선관위 관계자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 적은 있지만 직접 입건한 피의자 조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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