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환 상사
비가 내리던 출근길 교통사고 현장에서 환자를 구조하고 2차 사고를 막은 직업군인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원주소방서는 지난 15일 오전 7시 18분쯤 원주시 지정면 신평리 도로에서 발생한 트럭 단독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구조 활동을 펼친 2군단 3기갑여단 83전차대대 김종환 상사의 사연을 27일 소개했습니다.
김 상사는 당시 출근하던 중 사고 현장을 발견했습니다.
비가 내렸지만, 그는 즉시 차량을 세우고 사고 차량으로 달려갔습니다.
차량 내부에서는 운전자가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었습니다.
김 상사는 곧바로 119에 신고한 뒤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환자의 상태를 지속 확인하고 인계했습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출근길 차량 통행이 많아지자 2차 교통사고를 우려해 현장을 지나는 차량을 유도하며 추가 사고를 예방하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
60대 사고 환자는 119 구급대에 의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습니다.
원주소방서는 김 상사의 침착한 대처가 신속한 환자 구조와 현장 안전 확보에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김근태 원주소방서장은 "바쁜 아침 출근길에도 지각하면서까지 어려움에 부닥친 이웃을 외면하지 않은 행동은 진정한 참 군인으로서 지역사회에 큰 본보기가 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원주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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