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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최고가격제 지속"…오늘 밤 룰라와 정상회담

<앵커>

미국 순방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남미 3개국 순방을 위해 브라질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브라질에서 화상으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기름값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석유 최고가격제를 지속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국빈 자격으로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 도착한 이재명 대통령을 브라질 의장대가 트럼펫을 울리며 환영합니다.

이 대통령은 곧바로 우리 공군이 방산 협력 차원에서 구매한 브라질산 군 수송기를 시찰하고 군 장병을 격려했습니다.

브라질리아 현지에서 청와대 참모들과 화상 수석보좌관회의도 진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중동 상황이 다시 불안정해지면서 국제 유가가 출렁이고 있다면서 석유 최고가격제를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유가 불안이 확실하게 해소되는 시점까지 석유 최고가격제를 지속하고, 유류세 인하 같은 정책수단도 최대한 유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화물차와 건설기계 운전자 등을 위한 지원 대책도 지속 추진하고 최근 적발된 국내 정유사들의 담합 행위 같은 시장 교란 행위 단속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관계 당국에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주말 샌프란시스코에서 발표한 AI 선언은 한국이 대체 불가한 AI 선도자로 도약하겠다는 국가적인 출사표였다고 자평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글로벌 빅테크와의 파트너십을 '인공지능 동맹' 수준으로 격상했고, 세계적인 벤처캐피털과의 협력 기반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번에 방문한 남미는 엄청난 인구와 자원을 갖춘, 우리에게 외교적으로 가장 필요한 지역 중 하나라며 이번 순방을 통해 글로벌 핵심 국가로서 위상과 역할을 단단히 다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27일) 밤 룰라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장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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