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브라질리아 공군기지에서 우리 공군의 C-390 수송기를 시찰하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방문 일정을 마치고 남미로 향한 이재명 대통령이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 부부가 도착하자 브라질 측 외교부 의전장과 아태국장 등 환영 인사들과 최영한 주브라질대사 부부 등이 이 대통령을 반겼습니다.
이 대통령은 환영행사 뒤 인근에 대기 중인 브라질제 대형 수송기 C-390을 시찰했습니다.
C-390 수송기는 브라질 엠브라에르사가 제작해 올해 12월 1호기를 시작으로 내년 12월까지 총 3기를 한국 공군에 납품하게 됩니다.
총 8천830억 원 규모 사업입니다.
이 대통령은 브라질 측으로부터 수송기의 제원과 납품 계획 등에 관해 설명을 듣고 "브라질과 국방 협력의 첫 시작이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더 많은 협력을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29일까지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브라질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합니다.
우선 수도 브라질리아에서는 룰라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진행됩니다.
이 대통령과 룰라 대통령은 '소년공' 출신이라는 공통 분모에 기반해 각종 국제무대에서 친밀감을 쌓아온 만큼 이번에도 양국 협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후 상파울루로 이동해 동포 오찬 간담회 및 한-브라질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를 주재할 계획입니다.
또 29일부터 이틀간은 칠레를 공식 방문하며 올해 출범한 칠레 신정부의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동포 만찬 간담회와 칠레의 건국 영웅 오히딘스 동상 헌화 행사가 진행되며, 한-칠레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도 열립니다.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는 한국 대통령으로는 22년 만에 아르헨티나를 공식 방문해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아르헨티나 독립영웅을 기리는 산마르틴 광장 헌화, 현지 동포 만찬 간담회 등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사전 브리핑에서 "이번 방문으로 남미의 핵심 경제 대국인 브라질·칠레·아르헨티나와의 교역 투자 확대와 시장 개척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의 외교 지평을 글로벌사우스로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자원 부국인 남미 주요 3개국과 경제 안보 파트너십 구축을 기대할 수 있다"며 "브라질의 희토류 매장량은 세계 2위이며 칠레의 구리·리튬 매장량은 세계 1위다. 아르헨티나도 풍부한 셰일가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우리의 첫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인 칠레와는 FTA 현대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