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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이용수 부회장 직무대행 체제 전환…체육회 인준

축구협회, 이용수 부회장 직무대행 체제 전환…체육회 인준
▲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6 대한체육회 임시대의원총회에 참석해 있다.

대한축구협회가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통해 이용수 부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됐습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체육회로부터 지난 20일 이용수 부회장 직무대행에 대한 인준을 받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6일 정몽규 회장이 사임하면서 회장 궐위 상태가 된 축구협회는 체육회에 이용수 상근 부회장이 직무 대행을 맡는 것에 대해 인준을 요청했고, 2주 만에 승인받았습니다.

축구협회는 이용수 부회장의 직무 대행 체제로 바뀌게 돼 새로운 회장 선거 작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축구협회의 현재 정관에 따르면 회장이 궐위된 경우에는 부회장 중 한 명이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받아 직무를 대행하며, 잔여임기가 1년 이상인 경우에는 60일 이내에 회장을 새로 선출해야 합니다.

다만 상급 단체인 대한체육회가 회장 궐위 시 60일 이내로 규정된 보궐 선거 기한을 연장하는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고, 정부 주도로 출범한 K-축구 혁신위원회에서도 축구협회 회장 선거 제도와 관련한 개선 작업에 착수해 시간은 다소 지연될 전망입니다.

특히 회장 직무 대행은 정관 변경 등 중요한 의사 결정을 하지 못하게 돼 있어 이를 놓고 법리적 해석이 필요하다는 게 축구협회의 의견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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