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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서 경적 울렸다고 택시기사 폭행한 20대 구속 송치

대구 동성로서 경적 울렸다고 택시기사 폭행한 20대 구속 송치
대구 동성로에서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택시기사를 폭행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상해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지난 10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0일 새벽 1시쯤, 대구 동성로의 한 도로에서 70대 택시기사 B 씨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B 씨는 앞 차량과의 충돌을 우려해 경적을 울렸고, 길가에 서 있던 A 씨는 욕설을 하며 "왜 클락션을 울리냐"고 따진 뒤 B 씨를 차량에서 끌어내 폭행했습니다.

A 씨는 현장 출동한 경찰에 쌍방 폭행을 주장했으나, SBS가 단독 확보한 차량 블랙박스와 CCTV 영상 등에는 일방적인 폭행 장면이 찍혀 있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있었고 경적 소리가 거슬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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