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입 통제되는 청계천 산책로
서울 서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되면서 서울 시내 모든 하천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늘(21일) 새벽 한때 시간당 최대 53.5mm의 강한 비가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중랑천과 청계천, 양재천 등 서울 시내 하천 29개 전체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새벽 한때 증산교 하부도로도 일시적으로 통제됐지만, 오전 5시 17분쯤 통제가 풀렸습니다.
서울시는 빗물펌프장 2곳을 부분 가동하며 배수 작업에 힘쓰고 있습니다.
호우로 인한 배수 지원 7건과 수목 전도, 즉 나무 쓰러짐 1건, 시설 안전 조치 4건 등 모두 12건의 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서울시는 집중호우가 예상되자 어젯밤 11시부터 1단계 근무를 발령했습니다.
또, 시와 자치구 인력 등 모두 3천206명을 상황 근무에 투입했습니다.
서울시 전 부서와 산하기관에는 하천과 저지대 등 취약지역의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수도 빗물받이를 점검하고 산사태 우려 지역을 순찰했습니다.
지하차도에는 현장 담당자를 배치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했습니다.
기상청은 오전 3시 20분을 기해 서울 서남권과 서북권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mm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됩니다.
서울에서 비가 가장 많이 내린 곳은 은평구입니다.
은평구에는 어제부터 누적 최대 71.5mm의 비가 내렸고, 한때 시간당 최대 53.5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서울에 내리는 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오늘 서울의 예상 강수량은 30∼100mm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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