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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PPI 예상치 하회…3대 지수 이틀 연속 상승

연이은 물가 둔화 신호에 안도하며 미 증시 3대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

나스닥은 0.6% 올랐고 다우와 S&P500 지수는 강보합 마감했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이 2% 경기소비재 업종이 1% 오름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전날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에 이어 미국의 6월 생산자물가지수 PPI도 시장 예상보다 크게 꺾이면서,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전망이 빠르게 힘을 잃었습니다.

6월 PPI는 전월 대비 0.3% 하락하며 10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는데요.

도매물가의 이 같은 하락세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를 한층 더 끌어내릴 것이라는 신호로 풀이됩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물가 안정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가운데, 연준이 공개한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에서도 미국 경제가 완만한 성장세와 물가 안정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해 안도감을 더했습니다.

주요 종목 가운데는 대형 기술주들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특히 애플은 중국 내 생성형 인공지능 기능 출시 승인 소식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알파벳도 3%대 올랐습니다.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은 시장 예상을 웃도는 깜짝 실적과 함께 연간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2% 상승했습니다.

반면 메모리 반도체 대표주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타이완 TSMC의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 속 8% 약세를 보였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16일) 오후 3시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의 풍향계가 될 타이완 TSMC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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