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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란과 무력충돌에 이스라엘서 공중급유기 철수 보류"

"미, 이란과 무력충돌에 이스라엘서 공중급유기 철수 보류"
▲ 호르무즈 해협, 선박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둘러싸고 이란과 무력 충돌을 재개한 미국이 중동 지역에 배치했던 공중급유기의 철수를 전면 보류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이 14일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공항 당국(IAA)은 미국은 최근 이란과의 무력 충돌이 격화하면서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에서 진행 중이던 공중급유기 철수 작업을 전면 보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여행 성수기인 7월 수만 명의 승객이 항공편 취소 피해를 겪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공항 당국은 이스라엘의 최대 관문인 벤구리온 공항에서 미군 항공기의 추가 철수가 이어지지 않을 경우, 최대 5만 장의 항공권이 취소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긴장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자 미국은 벤구리온 공항에 배치했던 군용 공중급유기 일부를 철수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약 75대에 달하는 미국의 공중급유 및 수송기 편대는 지난 2월 28일 미국·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 개시 이전부터 중동 내 미군 전력 증강 차원에서 벤구리온 공항에 배치됐습니다.

미군 공중급유기가 이스라엘 주요 국제공항의 공간을 대거 차지하면서, 민간 항공기의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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