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 영종구의 한 도로에서 표지판을 들이받은 전기차에 불이 났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인근에서는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하면서 운전자 1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김보미 기자입니다.
<기자>
어두운 밤, 기울어진 도로 표지판 옆에 흰색 차량이 서 있고, 소방대원들이 이 차량을 향해 연신 물을 뿌립니다.
어젯밤(10일) 10시쯤, 인천 영종구의 한 아파트단지 인근 도로에서 전기차 한 대가 도로 표지판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에서는 불이 났습니다.
[목격자 : 펑펑 소리가 나길래 집 밖으로 나가봤는데 아파트 앞에서 전기차가 폭발해서 연기가 나고 있더라고요. 불이 배터리 하부에서 조금씩….]
불은 약 10분 만에 꺼졌지만 차량 앞부분과 도로 표지판 일부가 탔고, 이 차량을 몰던 50대 남성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음주나 약물 운전은 아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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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게 파손된 흰색 차량 주변에서 구급대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어제저녁 7시쯤 경기 성남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서울요금소 인근에서 버스를 포함한 차량 5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2차로를 주행하던 한 차량이 급하게 3차로로 진로 변경하면서, 다른 차량이 이를 피하다 연쇄 추돌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 : 다른 승용차량이 그걸 또 피하려다가 4차로 진행 중이던 차량이랑 충돌….]
이 사고로 버스를 들이받은 승용차 운전자 40대 남성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2개 차로가 40여 분간 통제되며 한때 퇴근길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영상편집 : 박지인)
"집 밖 나갔다가 깜짝"…주민들 떨게 한 심야 전기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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