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몽골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일제강점기 이곳에서 의술을 펼치며 독립운동을 지원했던 이태준 열사의 뜻을, 한국과 몽골의 '황금시대'로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울란바타르에서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일제강점기 몽골에서 의료활동을 하며 독립운동을 지원했던 이태준 열사 기념공원을 찾았습니다.
'숭고한 뜻을 한·몽 황금시대로 이어가겠다'고 방명록에 적은 이 대통령은 이태준 열사가 안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자이승 전망대도 둘러봤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제(9일)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양국의 협력 확대 방향을 동포들에게 소개했고,
[이재명 대통령 : 대한민국과 몽골은 핵심 광물과 첨단산업, 에너지, 공급망, 디지털 전환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을 이어가는 '전략적 동반자'로서….]
몽골 권력서열 2, 3위 인사들을 만나서도 이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밤바척트 국회의장에게는 의회의 입법 지원 등을,
[이재명 대통령 : 특히 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우리 의장님께서 한·몽 관계 발전을 위해서 각별히 관심 가지시고 많이 지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오츠랄 총리에게는 공급망, 방산 등 협력 분야에 대한 실무적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핵심 광물 협력이나 방위산업 분야 협력 등도 총리께서 잘 챙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후 후렐수흐 대통령이 주최한 국빈 만찬에 우리 기업인 40여 명과 함께 참석해 친교를 다지는 한편, 희토류 등 공급망 협력 방안과 한반도 평화 문제도 함께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몽골 최대 명절인 '나담축제' 개막식에 주빈으로 참석하는 것으로 몽골 국빈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영상취재 : 하륭, 영상편집 : 전민규)
"이태준 열사 뜻, 한·몽 황금시대로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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