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몽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일제강점기 몽골에서 인술을 펼쳤던 이태준 열사 기념공원을 찾고 동포들을 만났습니다. 몽골 고위급 인사와도 연이어 면담하며, 전날 선언한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 구현 방안도 구체화합니다.
울란바타르에서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몽골 국빈 방문 2일 차 첫 일정으로 일제강점기 몽골에서 의료 활동을 하며 독립운동을 지원했던 이태준 열사 기념공원을 찾았습니다.
방명록에 '숭고한 뜻을 한·몽 황금시대로 이어가겠다'고 적은 이 대통령은 이태준 열사가 안장된 걸로 추정되는 자이승 전망대도 둘러봤습니다.
이어진 동포간담회 오찬에선 '한·몽 황금시대'를 열 수 있게 된 건 동포들의 가교 역할 덕분이라며, 양국 협력이 앞으로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이제 대한민국과 몽골은 핵심 광물과 첨단산업, 에너지, 공급망, 디지털 전환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을 이어가는 '전략적 동반자'로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제(9일)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희토류 등 핵심 광물 관련 공급망 분야 협력 확대와 교역량 증대에 뜻을 모으고,
[이재명 대통령 : 원칙적 타결에 이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바탕으로 경제는 물론 개발 협력, 보건·의료 등 여러 분야에서 상생 협력을….]
북한과도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몽골이 한반도 평화와 남북 대화 여건 조성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몽골 의전 서열 2위인 밤바척트 국회의장과 3위 오츠랄 총리를 연이어 만나 양국 협력 확대 방안을 구체화합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밤,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 참석해 친교를 다지는 것으로, 국빈 방문 이틀 차 일정을 모두 마무리합니다.
(영상취재 : 하륭, 영상편집 : 이승진)
"한몽 황금시대 열자"…희토류 등 공급망 협력·한반도 평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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