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훈련하는 손흥민·황희찬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대한축구협회 청문회에 손흥민(LAFC)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을 참고인으로 신청했다가 철회했습니다.
임 의원은 오늘(10일) 페이스북을 통해 "당의 의견과 선수들의 경기 일정, 입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고인 신청을 철회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는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한 더 나은 청문회를 만들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체위는 어제 축구협회의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 등을 점검하는 청문회 개최를 의결하고 증인 13명과 참고인 10명의 명단을 확정했습니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임오경 의원 신청으로 참고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신문 요지는 '월드컵 경기성과 및 대표팀 관련'이었습니다.
임 의원은 애초 축구협회와 국가대표팀, 해외 축구 시스템을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한 현역 선수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참고인을 신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한쪽의 이야기만 듣는 반쪽짜리 청문회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현장의 선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혁신은 무의미하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22일 열리는 청문회에 정몽규 전 회장,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현 캄보디아 나가월드 테크니컬 디렉터), 이용수 부회장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앞서 홍 전 감독은 입장문을 내고 청문회에 출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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