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 지수가 강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나스닥 지수는 1% 넘게 올랐고, S&P 500 지수 역시 이틀 만에 7,500선을 회복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랠리에 힘입은 기술주와 경기소비재, 소재 섹터가 각각 1% 넘게 상승하며 지수 전반의 오름세를 주도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의 추가 공습으로 중동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었으나, 뉴욕증시는 AI 반도체주의 강세에 주목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임시 휴전 체제 무력화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이를 제한적 충돌로 받아들였으며 견조한 고용 지표가 투자심리를 지탱했습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 5천 건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반면 지난달 기존주택 판매는 고금리 여파로 전월 대비 2.4% 감소하며 다소 위축되었습니다.
상장을 앞둔 SK하이닉스 미국 ADR의 공모가가 주당 149달러로 확정된 가운데, 수요 예측의 7배가 넘는 청약이 몰린데다, 오는 2027년까지 HBM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업황 전반애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내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한 마이크론이 4% 넘게 급등했고 샌디스크도 7%대 오르는 등 반도체주 전반이 강세를 보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06% 상승했습니다.
오늘 뉴욕증시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보다 실적 개선 기대감과 반도체 업황의 견고함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는데요, 이제 시장은 다음 주부터 본격화하는 2분기 기업 실적 시즌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뉴욕증시] 반도체 랠리 힘입어…3대 지수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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