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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서 '삼소회동'…"젠슨황이다!" 식당 앞 '북적'

홍대서 '삼소회동'…"젠슨황이다!" 식당 앞 '북적'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5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삼겹살 음식점 '형님 저요'에서 이른바 '삼소(삼겹살·소주) 회동’을 갖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만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황 CEO는 방한 당일인 5일 오후 7시 10분쯤 홍대입구역 인근의 삼겹살 음식점 '형님저요'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자리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의 만남으로 마련됐습니다.

앞서 구광모 회장이 오후 6시 52분쯤 가장 먼저 도착했고, 이어 최태원 회장과 이해진 의장이 입장했습니다. 이들은 편안한 옷차림으로 식당에 들어섰습니다. 참석자들은 자리에 앉아 맥주와 소주를 곁들여 대화를 나눴습니다. 구 회장이 물잔을 채우는 등 역할을 맡았고, 최 회장과 이 의장도 서로 잔을 채우며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식당에 들어선 황 CEO는 가죽 재킷 차림으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어 쌈을 싸 먹는 법을 배우며 식사를 이어갔습니다. 식당 밖은 황 CEO와 기업 총수들을 보기 위해 모인 시민과 취재진으로 붐볐습니다. 경찰과 업주는 질서 유지를 위해 일반 시민의 입장을 통제했습니다.

이번 회동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일정 등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정 회장은 오는 8일 양재동 현대차그룹 사옥에서 황 CEO를 만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해 10월 이후 황 CEO와 대외적으로 알려진 만남만 7개월간 6차례 가졌습니다.

이번 만찬에서는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AI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로봇, 피지컬 AI 등 협력 방안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황 CEO의 평소 스타일을 고려할 때 만찬 이후 시민들과 소통하거나 추가 일정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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