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셸 스틸 주한 미국대사 후보자
미셸 스틸 주한 미국대사 후보자의 인준안이 미 연방 상원 외교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 표결만 남겨두게 됐습니다.
상원 외교위는 4일(현지시간) 회의를 열고 스틸 후보자의 인준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4표 대 반대 8표로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상원 본회의 표결을 통과하면 인준 절차가 끝납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고 한국에 부임하게 됩니다.
지명은 지난 4월 13일 이뤄졌고 상원의 인준 청문회는 지난달 20일 열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명을 받고도 몇 달간 인준 청문회 일정도 잡히지 않은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인준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스틸 후보자는 인준 청문회 당시 한미일 간 매우 강력한 동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동맹'으로 표현되는 한미·미일관계와 달리 한미일 3국 관계에는 통상 그보다는 낮은 단계의 '협력'이나 '공조'라는 표현이 사용됩니다.
스틸 후보자가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성 김 전 대사 이후 두 번째 한국계 주한미국대사가 됩니다.
2021년부터 4년간 공화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으나 2024년 11월 선거에서 석패했습니다.
스틸 지명자가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성 김 전 대사(2011∼2014년) 이후 두 번째 한국계 주한미국대사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주한미국대사직은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임명된 필립 골드버그 전 대사가 작년 1월 이임한 후 비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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