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경기 수원 KB손해보험 인재니움에서 하현용 KB손해보험 감독 대행이 취재진 인터뷰를 진행했다.
올해로 창단 50주년을 맞은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이 신임 감독 체제와 새 홈구장에서 2026-2027시즌 V리그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하현용 KB손보 감독 대행은 어제(1일) 경기 수원 KB손해보험 인재니움에서 진행한 취재진 인터뷰에서 "팀으로서 우승은 당연한 목표"라며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도 구단의 기조는 지금 이기자는 뜻의 '윈나우'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KB손보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를 3위로 마쳐 포스트시즌 무대에 올랐지만, 준플레이오프 단판 승부에서 우리카드에 세트 점수 0-3으로 패해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시즌 도중 레오나르도 카르발류 감독의 갑작스러운 사퇴 속에서 하 대행 체제로 봄 배구 무대를 밟았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하 대행은 "지난 시즌 마지막에 우리가 부족했던 부분이 분명히 있었다"며 "올해는 그런 모습이 나오지 않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했습니다.
새 시즌을 앞둔 KB손보의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지난 시즌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영입한 임성진이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했고, 외국인 공격수 안드레스 비예나와도 결별했습니다.
하지만 대만 프로배구 리그(TPVL)로 임대됐던 세터 신승훈이 복귀하고, 황경민도 상근예비역 복무를 마치는 11월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새 외국인 선수로는 독일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리누스 베버를 선발했습니다.
하 대행은 "임성진이 빠지는 것은 분명 아쉽지만 황경민이 복귀하고, 나경복도 지난 시즌 부족했던 부분을 잘 알고 준비하고 있다"며 "외국인 선수도 우리가 필요로 하는 유형의 선수를 뽑았고, 조만간 새 아시아 쿼터도 팀 색깔에 맞는 아웃사이드 히터를 영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976년 금성통신 배구단으로 출범한 KB손보는 올해 50주년을 맞았습니다.
올 시즌 새 외국인 감독 체제와 새 홈구장에서 V리그 첫 우승을 노립니다.
현재 KB손보는 새 외국인 감독 선임 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새 홈구장을 찾고 있습니다.
홈구장인 의정부체육관 재공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시즌 임시로 사용했던 의정부 경민대 체육관과도 작별을 고했기 때문입니다.
하 대행은 "지금은 기본적인 시스템을 중심으로 훈련하고 있지만, 새 감독과 코치진이 오면 팀에 새로운 색을 입히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환경이 선수들에게 좋은 자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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