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진 보수목소리 하나로 합쳐야 한다는 열망
-공소취소특검법, 조국/김용남 당선시 노골화 돼
-황교안과 단일화, 마지막 순간까지 노력할 것
모스탄 등장? 부정선거 국민호응 얻기 어려워
-부정선거론은 국민적 호응 얻기 어려운 문제
-부정선거 시작은 김어준, 조국은 비판 자격 있나
-장동혁 평택 오지 않을 것, 지역선거로 치를 것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6년 6월 1일 (월)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유의동 평택을 국민의힘 후보
▷김태현 : 이번에는 격전지인 경기 평택을로 가봅니다. 선거를 이틀 앞둔 가운데 여전히 5파전이 펼쳐지고 있는 곳인데요.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와 전화로 연결해서 막판 유세 전략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후보님, 안녕하세요.
▶유의동 : 안녕하세요. 유의동입니다.
▷김태현 : 후보님, 사전투표 대신 본투표하기로 하셨다고 전해졌는데요.
▶유의동 : 네.
▷김태현 : 특별히 본투표를 하시는 이유가 있을까요?
▶유의동 : 뭐 특별한 이유는 없고요. 잘 아시는 것처럼 공식선거운동이 6월 2일 자정까지잖아요.
▷김태현 : 네.
▶유의동 : 그런데 사전투표 기간에도 선거운동을 계속할 수 있기 때문에 제 입장에서는 한 표라도 더 받아야 되겠다, 주민 한 분이라도 더 만나뵙고 인사드려야 되겠다는 생각에 1분 1초라도 좀 아끼겠다고 하면 선거운동이 다 끝난 6월 3일에 투표해도 되지 않나. 뭐 선거운동 기간 중에 시간 내서 꼭 그걸 할 필요가 있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그렇습니다.
▷김태현 : 혹시 황교안 후보와의 단일화를 염두에 두고 사전투표보다는 본투표를 택하신 건 아니에요?
▶유의동 : 그거는 저한테 선거 초반에 빨간옷을 입을 거냐 하얀옷을 입을 거냐 계속 물어보셨는데요. 그건 뭐 사실 선거 본질하고는 별로 관계가 없잖아요. 그건 단일화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긴급기자회견 여시고 황교안 후보에게 공개적으로 단일화 요청하셨던데요. 황 후보가 반응이 별로 안 좋아요. 이거 뭐 보여주기식 언론플레이다, 오히려 유의동 후보는 후보직 사퇴하라 이렇게 받아쳤던데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유의동 : 단일화하자고 제안하는데 사퇴하라고 그러시면 제가 뭐 드릴 말씀이 없는데요. 사실은 지금 지역상황을 보면 흩어진 보수 목소리를 하나로 합쳐야 된다라는 뭐라 그럴까요, 열망. 평택지역에 소위 말하는 여권 후보들이 최악의 후보들이라고 지금 각종 의혹, 언론에서 제기를 하고 있으니까 그 사람들에게 탄탄대로를 깔아주는 꼴밖에 되지 않느냐라고 하면서 민심이 굉장히 크게 움직이고 있어서요. 제 입장에서는 보수 후보라면 당연히 흩어진 보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라는 주민들 의견에 따를 수밖에 없고요. 물론 저희들 사이에 뭐 차이는 있습니다. 차이는 있습니다마는 그게 조국이나 김용남 후보와의 차이보다는 좁은 거 아니냐. 그러니까 우리가 조금 더 주민들 보수유권자분들의 그 요구에 부응하는 게 맞다라고 생각을 해서 그렇게 한 거고요.
▷김태현 : 네.
▶유의동 : 또 이게 보면 황 후보께서 목숨 걸고 단식하시면서 막고자 했던 게 여당의 독단적 개헌 뭐 이런 거였잖아요. 그리고 또 현직 대통령 죄 지워준다는 공소취소특검법 같은 것도 있고요. 이런 것들이 김용남 후보, 조국 후보가 됐을 때는 그런 시도가 훨씬 더 노골화되고 강력해질 텐데, 여기서 힘을 합치면 그런 걸 막을 수 있지 않겠느냐. 그런 큰 대의명분을 함께 헤아려주셨으면 합니다.
▷김태현 : 후보님, 일단 사전투표는 시작이 됐는데요. 아직도 황교안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까?
▶유의동 : 마지막 그 순간까지 노력을 해야겠지요. 진짜 실제로 여기 지역 보수유권자분들의 목소리가 굉장히 어떤 면에서는 뜨겁다 못해 무서울 정도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그 유권자들의 명령에 따라야 된다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김태현 : 물밑으로 대화는 좀 하고 계세요?
▶유의동 : 언론에서 한번 밝혔던 것처럼 한번 제가 찾아뵙기는 했었는데요. 그 이후로는 제가 뵙지를 못했고, 그리고 워낙에 지역의 요구가 뜨겁다 보니까 실제로 지역의 명망 있는 어른들이나 이런 분들이 직접 당신이 메신저가 되겠다고 자청하시면서, 이게 양쪽을 오고 가면서 이렇게 해야 되지 않겠냐 뭐 이렇게 말씀을 주시는 분들은 계속 계시고요. 그 말씀을 계속 듣고 있습니다.
▷김태현 : 그런데 후보님 모스 탄 교수 있잖아요. 이 사람이 지금 평택을 사전투표소 찾아가서 황교안 후보도 만났던데요. 이러면 황교안 후보 측에서 부정선거론을 더 강조하는 거잖아요. 이러면 단일화가 조금 더 어려워지는 거 아니에요? 모스 탄 교수까지 등장한 상황에서요.
▶유의동 : 저는 뭐 기본적으로 부정선거에 대해서는 입장이 분명하니까요.
▷김태현 : 그건 그렇지요.
▶유의동 : 그건 분명하고요. 다만 선거관리 측면에 있어서 선관위의 부실이라든지 이런 부분은, 최근에 이재명 대통령 사전투표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또 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선관위의 역량부족이라든지 의지부족에 대해서는 충분히 비판을 할 수 있지만요. 저는 부정선거에 대해서는 보편적 국민들의 호응을 얻기는 좀 어려운 문제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그것이 지금 단일화하는 데 전제조건이나 이런 거는 아직 아니니까요. 뭐 그 부분에 대해서는.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런데 조국 후보가 비판했어요. “부정선거론자와 내란 피의자인 황교안 후보와 손을 잡는 건 궤변이다.” 이렇게 비판을 했던데요. 뭐라고 답을 주시겠어요?
▶유의동 : 저는 이 전형적인 조로남불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김태현 : 그래요?
▶유의동 : 제가 조국 대표님께 거꾸로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18대 대선이 끝나고 나서 부정선거론을 주장한 분이 혹시 누군지 알고 계시는지 한번 여쭤보고 싶고요. 이 주장을 심지어 영화로까지 만드셨어요.
▷김태현 : 영화요?
▶유의동 : ‘더플랜’이라고요. 여기에 제작을 맡고 출연한 사람이 바로 김어준 씨입니다. 어찌 보면 이 부정선거론의 출발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요. 그러면 조국 대표님은 김어준 씨하고 손을 잡은 정도가 아니라 거의 한몸처럼 여겨질 만큼 자주 방송에도 나가시고 관계를 맺고 계시잖아요. 그러면 김어준 씨의 부정선거론에 조국 후보님도 동조하시는 건가요? 그러니까 부정선거론 주장하는 사람이랑 소위 요즘에 시중에 이야기되는 문조털래유(문재인-조국-김어준-정청래-유시민) 여기에 보면 정치적 동지처럼 이렇게 묶여져 있는 것처럼 비치시잖아요.
▷김태현 : 네.
▶유의동 : 그러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그러면 조국 후보는 김어준 씨하고 이렇게 같이 정치적으로 연대가 돼 있으면 그게 부정선거론자가 되는 겁니까? 김어준 씨가 그 ‘더플랜’이라는 영화를 만든 것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을 제가 아직 보지는 못했는데요.
▷김태현 : 네.
▶유의동 : 그리고 또 두 번째로 보면 조국 후보가 그렇게 목 빠지게 원하고 있는 김용남 후보와의 단일화 그러면 이게 대부업자 의혹이 제기된 김용남 후보와의 단일화를 이야기하는 건지, 사채업자 활성화를 위한 단일화냐라고 제가 되물었을 때 거기에 대한 답은 뭐라고 하실는지. 이런 것들을 좀 정치적으로 너무 이용하지 마시고 오히려 지금 평택에 대한 이야기를 좀 나눴으면 좋겠어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후보님, 최근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지지 선언을 했던데요. 선거에 좀 도움이 되겠습니까?
▶유의동 : 어떤 지지선언이든 저를 지지하는 분들이 한 분 두 분 늘어나는 것은 저한테 큰 도움이지요. 특히 다른 당의 대표도 저를 지지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그거는 훨씬 더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평택의 고덕동에 계시는 주민들, 삼성전자에 근무하시거나 아니면 거기에 관계되신 이분들은 이준석 대표가 쓴 페이스북 글에 굉장히 공감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김태현 : 그래요?
▶유의동 : 네. 저한테 직접 연락도 주시고, 응원한다는 메시지도 보내시고 꽤 많은 분들한테 연락을 받았거든요.
▷김태현 : 이명박 전 대통령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연일 계속 등판하고 있는데요. 수도권에 오지는 않았어요.
▶유의동 : 네.
▷김태현 : 어떻습니까. 이 보수진영의 두 전직 대통령의 등판에 대한 평택을의 유권자들 반응은 좀 어떨까요?
▶유의동 : 거기에 대해서는 뭐 제가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들어보지는 않았는데요. 아무래도 저희 당이 배출한 대통령들이시니까 그분들이 저희 당 후보들을 직접 이렇게 지원하고 이러는 부분에 대해서는 뭐 이렇게 큰 문제가 있어 보이지는 않는데요. 그런데 저희 지역 선거가 워낙에 치열해서 그 두 분 등장하신 거에 대해서 유권자분들이 뭐라고 평하기 이전에 저희 당의 보수 목소리 하나로 합치는 데 지금 뭐 이렇게 모든 신경들이 가 있어서요. 구체적 사건, 사실에 대해서는 뭐 이렇게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나눠본 적은 없습니다.
▷김태현 : 혹시 장동혁 대표는 아직까지 평택을 한번도 안 갔지요?
▶유의동 : 네.
▷김태현 : 앞으로도 안 갈 계획인 거지요? 후보님이 아시기에는요.
▶유의동 : 글쎄, 오늘내일 이제 이틀 남았기 때문에 그 계획은 아직까지는 없어 보입니다.
▷김태현 : 후보님이 요청하신 건, 요청을 안 하셨지요?
▶유의동 : 네.
▷김태현 : 왜요?
▶유의동 : 진짜로 이 선거를 지역선거로 치르고 싶었어요. 지역에 특성화된, 특별히 연이 있는 이런 분들, 지역 연고가 강한 분들하고 선거를 치르고 싶었고요.
▷김태현 : 네.
▶유의동 : 이번 선거를 제가 부제처럼, 메인슬로건은 아니지만 서브슬로건처럼 이야기했던 게 평택을 위해서 정치를 시작한 사람하고, 정치를 위해서 평택을 선택한 사람들의 구도로 제가 잡았었거든요.
▷김태현 : 네.
▶유의동 : 그런데 조국 후보라든지 김용남 후보라든지 그런 분들은 평택의 연이 없으니까 외부의 분들을 계속 불러들여서 선거를 치를 때 저는 그냥 지역 연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치르는 것이 훨씬 이 선거에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을 한 거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오늘 저희가 평택을 후보 인터뷰로 김용남 후보하고 조국 후보에게도 인터뷰를 요청했는데요. 두 후보는 응하지 않았다라는 점 청취자 여러분께 말씀을 드리면서요. 지금까지 유의동 국민의힘 평택을 후보였습니다. 후보님, 감사합니다.
▶유의동 :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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