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소문 고가 차도 붕괴 현장
철거 도중 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사흘 만에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29일) 오전 9시부터 철거 공사 발주처인 서울도시기반시설본부 등 7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근로감독관까지 총 50여 명이 투입됐으며, 시공사인 흥화건설과 현장사무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면밀히 분석해 이번 사고의 원인과 책임소재를 명확히 규명하는 등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서소문 고가는 지난 26일 새벽 철거 작업 중 이상징후가 발견돼 공사를 멈추고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현장 안전 진단을 하던 중 상판 일부가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관리소장 등 3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현장 감식에 이어 안전관리계획서 같은 관련 서류와 사고 당시 CCTV 영상 등을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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