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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움 몰라" "또 색깔론"…치열한 신경전

<앵커>

6.3 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오늘(27일)도 여야는 치열한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민주당은 최근 국민의힘 후보들을 지원하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여권의 스타벅스 때리기를 색깔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충남 논산을 찾은 민주당 정청래 대표.

정 대표는 현지에서 주재한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자신이 충남 출신인 걸 강조하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을 뽑아달라고 표를 호소했습니다.

정 대표는 그러면서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후보들에 대한 지원 유세를 이어가는 걸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정청래/민주당 대표 : 국민들의 촛불혁명으로 탄핵당한 대통령이 지금도 부끄러움을 모르고 지금 돌아다니고 있는 모습…. 저러니까 내란 옹호 정당, 윤어게인 정당이란 소리를 듣는 게 아닌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선거대책위원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장 대표는 논란이 된 스타벅스 탱크데이 마케팅에 대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어제 사과를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진정성 있다고 평가했다가 번복한 걸 '오락가락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여권이 스타벅스 불매를 강요하고 있는 건 입을 틀어막기 위해 매번 들고 나오는 색깔론이라고 공격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이재명 재판 취소 특검 반대하면 극우고 스타벅스 마실 권리 뺏지 말라고 하면 일베입니까? 재판 취소 반대하고 스타벅스 불매운동 반대하는 모든 국민이 극우고 일베입니까?]

양당은 오늘 회의에서 어제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묵념을 진행했습니다.

또, 이번 사고와 관련해 선거에 영향을 줄 말실수가 나오지 않도록 후보들 단속에도 신경 쓰는 분위기입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 영상편집 : 유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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