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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GTX 삼성역 철근 누락, 철도공단에 6차례·51건 보고"

서울시 "GTX 삼성역 철근 누락, 철도공단에 6차례·51건 보고"
▲ 서울 강남구 GTX-A 노선 구간인 영동대로 지하 공간 복합개발 현장 모습

서울시는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삼성역 철근 누락 시공오류를 국가철도공단에 여러 차례 알렸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민경 서울시 대변인은 오늘(20일) 입장문을 내 "서울시는 GTX-A 노선 삼성역 구간 공사와 관련해 시민 안전만큼은 어떠한 경우에도 타협할 수 없다는 원칙에 따라 필요한 안전조치를 가동하며 철저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공오류를 보고받은 이후 약 6개월 동안 서울시는 국가철도공단에 총 6차례에 걸쳐 51건의 공정 진행 상황과 보강방안, 안전대책 등을 지속해서 보고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 과정에서 공단 측은 별도의 이의 제기나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며 "반복적인 공문 보고에도 해당 내용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면, 이는 중대한 관리·감독 부실이자 협약상의 책임과 관리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서울시는 올해 3월까지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회의와 현장점검 등을 실시했고, 이를 바탕으로 시공사가 제안한 기존 철근 대비 강화된 강판 및 내화도료 시공 등 구조·외부적 보강방안을 통해 기존 설계 기준을 상회하는 안전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시 GTX-A 노선 삼성역 구간 무정차 통과와 향후 전 구간 연결에 차질이 없도록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행정적·기술적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철도공단은 "(서울시가 제출한 보고서) 주요내용 요약에 철근 누락 사항은 미반영 됐고, 본문 시공실패 사례에서도 '해당사항 없음'으로 보고돼 공단이 사실관계를 인지하는 것이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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