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서울 지하철은 '월요일 출근길이 가장 붐빈다'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출근 시간대는 화요일 아침이 가장 혼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0일) 서울교통공사를 통해 확인한 서울 지하철 작년 승하차 인원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출근 시간대인 오전 7∼9시 이용객은 화요일이 약 190만 명으로 주중 가장 많았습니다.
같은 시간대 월요일과 수요일은 188만 명으로 비슷하게 뒤를 이었습니다.
다만 주중(월∼금요일) 요일별 차이는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목요일 185만 명, 금요일 176만 명으로, 가장 많은 화요일과 비교해도 격차가 10% 이내였습니다.
퇴근 시간대인 오후 5∼7시 지하철 승하차 인원은 금요일이 203만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수요일 196만 명, 목요일 194만 명, 화요일 193만 명 순이었습니다.
한낮인 정오부터 오후 2시 사이 승하차 인원은 토요일이 109만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금요일 91만 명, 수요일과 목요일 85만 명, 화요일 83만 명, 월요일 82만 명, 일요일 80만 명 순이었습니다.
일간 전체 승하차 인원이 가장 많은 요일은 평일 통근 수요와 주말을 앞두고 여가를 위한 이동 수요가 겹치는 금요일이었습니다.
시내 도로 교통 정체는 월요일 출근 시간대와 금요일 퇴근 시간대에 특히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 '2025년 연간 통행속도 보고서'에 따르면 금요일 오후 5∼7시 차량 평균 통행 속도가 시속 18㎞로 가장 느렸습니다.
평일 오전 7∼9시대에는 월요일이 시속 22㎞로 가장 낮았고, 화요일 시속 22.4㎞, 수요일 시속 22.6㎞ 순이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향후 지하철 이용 수요에 기반한 시간대·요일별 승하차 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를 개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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