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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답변 마음에 안 들어…도저히 용납 불가"

<앵커>

조금 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전안에 대한 이란의 답변을 받고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협상 전망은 다시 안갯속입니다.

오늘(11일) 첫 소식, 워싱턴 김용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새벽 5시 10분쯤 SNS를 통해 방금 이란이 보낸 답변을 읽었다고 밝혔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내용이라고 반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측 답변에 대해 즉각 거부 의사를 표명하면서 종전협상 타결 가능성은 한층 불투명해졌습니다.

앞서 트럼프는 "이란은 47년 동안 미국과 전 세계를 가지고 놀아왔다"고 비판했고 "미루고 미루고 미룬다"며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이란은 더 이상 웃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마이크 왈츠 주유엔 미국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격을 재개하기 전에 이란에 최대한의 외교 기회를 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이크 왈츠/주유엔 미국대사 (ABC 인터뷰) : 대통령은 적대행위 재개에 앞서, 외교적 해결을 위해 모든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물론 무력 대응 준비도 확실히 돼 있습니다.]

무역 현안과 함께 이란 전쟁 문제가 논의될 미중 정상회담은 이번 주 목요일인 14일 오전에 열릴 예정입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13일 밤 베이징에 도착해 14일 오전에 회담한다고 밝혔습니다.

미 고위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지원 문제와 관련해 시진핑 주석을 압박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트럼프의 중국 방문에 동행하는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중국 방문에 앞서 12일 일본, 13일에는 한국을 찾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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