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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피격" CCTV에 비행체 포착…"선원 1명 부상"

<앵커>

조사가 마무리된 나무호는 이제 조선소에서 수리를 받을 예정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중동 특파원 연결해 더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동은영 특파원, 나무호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지금 두바이는 오후 3시인데요, 저희 취재진이 여기 시간으로 새벽 6시 반쯤, 불이 난 기관실이 있는 나무호 선체 좌현을 멀리서 볼 수 있었습니다.

조사단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기관실이 위치한 외부 선체 부근을 분주히 돌아다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조사를 마무리하기 전 마지막 점검을 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고 원인이 조금 더 자세히 발표됐는데요.

지난 5월 4일에 나무호는 미상의 비행체로부터 두 차례 피격을 당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외교부는 브리핑에서 좌측 선미 쪽에 파손이 돼 있었는데, 깊이 7미터까지 안쪽으로 선체가 구부러져 있었다고 했습니다.

배 외부를 비치는 cctv에도 비행체가 날아오는 게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어떤 비행체인지 식별하기엔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1차 피격 때 불이 붙었고, 2차 피격으로 화재가 더 커진 걸로도 조사됐습니다.

사고 원인 조사를 마친 나무호는 이제 이곳 드라이독 두바이 조선소에 머물며 수리를 받을 예정입니다.

<앵커>

이번 사고로 부상을 입은 선원이 있다는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죠?

<기자>

네, 그동안 사고 충격으로 인한 부상자는 없다고 전해졌었는데요.

오늘(10일) 한국인 선원 한 명이 부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해당 선원은 사고 다음 날부터 통증을 느낀 걸로 알려졌는데, 이 선원은 다른 선원들과 함께 이곳 두바이에 온 이후로 하선한 상태로 두바이에서 머물며 통원 치료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최대웅, 영상편집 : 소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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