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동안 우정을 쌓아온 친구가 하루아침에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음담패설과 비방을 쏟아내는 가해자로 변한 사연을 알아본다.
8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오랜 친구를 향해 집요한 공격을 멈추지 않는 한 남자의 비정상적인 행보와 그 이면의 진실을 추적한다.
광고 회사에 근무하는 유정(가명) 씨는 평화로운 주말 오후, 회사 공식 SNS를 통해 쏟아진 100여 건의 메시지에 큰 충격을 받았다. 메시지에는 유정 씨의 실명과 함께 유흥업소 근무, 낙태 등 근거 없는 허위 사실과 원색적인 비방이 가득했다. 확인 결과, 메시지를 올린 사람은 매년 서로의 생일을 챙길 정도로 각별했던 유정 씨의 13년 지기 친구 김민우(가명) 씨였다.
유정 씨는 결국 고소를 선택했지만, 민우 씨의 테러는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의 SNS를 통해 비난을 이어가는가 하면, 주변 지인들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보내며 유정 씨를 압박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최근 유정 씨도 모르는 단체 채팅방에서 유정 씨의 가족을 대상으로 한 잔혹한 협박성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는 점이다.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은 취재 과정에서 민우 씨로부터 비슷한 수법으로 음담패설과 협박 피해를 입었다는 또 다른 여성도 만날 수 있었다. 오랜 시간 신뢰를 쌓아온 친구를 향한 집요한 공격은 대체 왜 시작된 것일까. 온라인 공간을 활용해 반복되는 위협과 비난의 끝은 어디일까.
제작진은 추적 끝에 민우 씨를 직접 만나 그가 이러한 행동을 멈추지 않는 이유에 대해 직접 물었다.
13년 지기 우정을 파괴하고 한 가족의 일상까지 위협하는 테러남의 실체를 파헤칠 '궁금한 이야기 Y'는 8일 금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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