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태릭 스쿠벌
최근 2년 연속 사이영상을 받은 특급 좌완 투수 태릭 스쿠벌(29·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수술대에 오릅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구단은 오늘(5일, 한국시간) "스쿠벌이 팔꿈치 관절 내 유리체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힌치 디트로이트 감독은 오늘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스쿠벌은 어제 팔꿈치 통증을 느껴 정밀 검진을 받았고, 왼쪽 팔꿈치에서 유리체가 발견됐다"며 "정확한 일정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으나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P통신은 "유리체는 뼈나 연골 조각이 떨어져 나와 관절 공간 안에 떠다니는 상태를 의미한다"며 "스쿠벌의 정확한 상태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일반적으로 수술 후 회복까지 2∼3개월의 시간이 걸린다"고 전했습니다.
스쿠벌은 담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는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내가 이해하기로는 단순히 유리체를 꺼내는 과정"이라며 "스프링캠프처럼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투구 수를 늘리는 과정을 다시 밟으면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술은 간단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2020년 디트로이트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스쿠벌은 2024년 18승 4패 평균자책점 2.39, 지난해 13승 6패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한 초특급 투수입니다.
특히 2024년 228개, 지난해 241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구위를 과시했습니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 대표팀에 합류해 조별리그 영국과 경기에서 3이닝 2피안타 5탈삼진 1실점의 다소 아쉬운 기록을 쓴 뒤 소속 팀에 조기 복귀했습니다.
올 시즌 MLB에선 7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2.70, 45탈삼진을 기록하며 정상급 기량을 보여줬습니다.
스쿠벌은 2026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만큼, 어느 때보다 올 시즌 성적이 중요한 상황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