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진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 월~금 (14:00~15:2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이소영 민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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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터뷰
"코스피 5,000 정책은 단순한 주가 부양책 아냐"
"주식으로 돈 벌기 어려워 부동산에 국민들 자산 쏠린 것"
"부동산으로 가던 돈이 자본시장으로 돌아오고 있어"
"'주가 누르기 방지법', 대주주 상속세 낮추려 주가 누르는 것 막자는 법"
"경기도 선거,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
"추미애, 경기도 현안 강단 있게 해결할 것"
"평택을, 아직 단일화 얘기할 때 아냐"
"김용남, 책 냈을 만큼 코스피 전문가…자본시장 이해도 높아"
"정진석, 윤 다음으로 책임 있는 분…반성과 성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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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반갑습니다. 오랜만입니다.
▷ 주영진 / 앵커 : 계속해서 인터뷰 또 준비했습니다. 민주당의 이소영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안녕하세요.
▷ 주영진 / 앵커 : 오랜만에 뵙습니다.
▶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진짜요. 초선 때 뉴스브리핑 고정 출연했던 것 같은데요.
▷ 주영진 / 앵커 :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때 정말 많은 얘기를 해 주셨었는데, 요즘은 국회 상임위원회는 어디 어디 활동하고 계십니까?
▶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지금은 예결위 간사 맡고 있고요. 일반 상임위는 재정 경제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재정 경제위원회. 얼마 전에 보건복지위원회 쪽은 안 계셨습니까?
▶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보건복지위원회를 딱 한 달.
▷ 주영진 / 앵커 : 한 달. 재정 경제위원회에 가셨는데 최근에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그야말로 뜨겁지 않습니까.
▶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매우 뜨겁죠.
▷ 주영진 / 앵커 : 이렇게 뜨겁게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중동 정세에도 불구하고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근본적인 이유는 어디 있다고 보세요?
▶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저는 이재명 정부가 상법 개정이라고 하는 큰 용기이자 도전을 성공적으로 해내고 정부에게 기업 거버넌스 개선과 주식시장 활성화에 대한 진정성 있는 결심이 있다는 것을 이제 투자자분들 또 국민분들이 알게 되신 것이 첫 시작이었다고 생각을 하고요. 거기에 더해져서 우리 반도체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가 굉장히 빠르게 개선되고 상승하고 있었던, 아주 운이 좋았던 측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주영진 / 앵커 : 코스피 5000이 지난 대선 때만 하더라도 '그게 되겠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었는데 어느새 7000을 바라보는 이 상황까지 왔으니까 그때 캠프에서 그거 주도하시지 않으셨어요?
▶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맞습니다. 사실 민주당의 코스피 5000 정책은 단순히 주가를 올려보자는 정책은 아니었고요.
▷ 주영진 / 앵커 : 단순한 주가 부양 정책이 아니었다.
▶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우리나라 경제 구조에 굉장히 왜곡되어있는, 고쳐야 하는 부분 중의 하나가 주식시장, 금융시장에서 워낙 돈을 벌기 어려운 구조다 보니까 국민의 자산이 비금융, 그러니까 부동산 영역으로 너무 많이 쏠려 있는 것이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 우리가 자본시장, 금융시장에서 생산적인 금융에 투자함으로써 국민의 자산이 증식될 수 있도록 그런 시장을 만들어보자고 하는 관점에서의 아이디어였고 정책이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부동산으로 흘러가고 있었던 많은 돈의 흐름이 자본시장으로 방향을 틀고 전환되고 있는 징후들이 보이고 있어서요.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또 보람되게 생각합니다.
▷ 주영진 / 앵커 : 아직까지는 징후죠. 이게 현상, 현상으로 굳어진 것은 아닌 거죠.
▶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렇죠. 사실 부동산 불패 신화라고 하는 건 한두 해에 만들어진 게 아니거든요. 아직까지도 부동산을 소유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반드시 이익이다라고 하는 어떤 신념, 확신 같은 것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바꿔내는 인식과 문화를 바꿔내는 데에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주영진 / 앵커 : 상속세, 증여세 개편안. 그래서 이른바 '주가 누르기 방지 법안'이다. 이소영 의원이 이런 법안을 내셨다고 하는데 그것도 상당한 도움이 됐을까요?
▶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작년에 이제 당시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님하고 상의하면서 만들었던 법이고요. 그 법의 기본적인 내용은 대주주들이 상속 증여세를 아끼려고 인위적으로 주가를 낮게 유지하거나 이렇게 누르는 그런 현상을 없애자고 하는 거고요. 사실 지금 대주주의 상속증여세가 주가, 그러니까 시가를 기준으로 매겨지다 보니까 재벌 총수의 지분율이 높은, 예를 들면 지주회사 같은 경우에는 정말 그 회사의 자산이나 수익에 비해서 말도 안 되는 낮은 주가가 형성돼 있는 일이 정말 많거든요. 그래서 그게 주식시장 참여자분들의 오랜 문제의식이었는데 그럼 이제 주가를 낮게 형성함으로 인해서 대주주가 얻는 이익을 없애자는 방향성을 잡고 이제 소위 말하는 PBR 0.8, 그러니까 주가가 자산 가치보다 많이 낮게 형성돼 있는 경우에는 상속세를 계산할 때 시가가 아니라 순자산 가치의 80%를 하한으로 해서 공정 가치를 평가하자고 하는 내용이고요. 이 법이 올해 통과될 것으로 저는 예상하고 있는데 통과되면 소위 말하는 저PBR주, 그러니까 어떤 회사의 가치나 자산에 비해서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낮은 그런 기업들의 주가가 개선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주영진 / 앵커 : 정상화할 것이다, 그런 얘기이시죠?
▶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맞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올해 국회 본회의 정기국회 지켜봐야 하겠네요.
▶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맞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이렇게 대선이나 총선 때는 전 국민을 상대로 한 공약이나 정책 같은 것들 열심히 개발하고 약속하시고 법안도 발의하시고 그러는데 지방선거는 특징이 좀 다르잖아요. 각각의 지방에 맞는 또 정책과 공약이 또 따로 있고. 어떻습니까? 이번에 경기도가 지역구이시니까 또 경기도지사 선거를 아무래도 또 캠프에 합류하시는 건가요? 어떤가요?
▶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캠프에서 TV 토론 단장을 맡게 됐고요. 아직까지 토론 일정이 잡히지는 않아서 이제 곧 일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이번에 민주당이 이번 지방선거 대표 상품으로 국민 삶에 '착 붙는 공약'이라고 '착붙 공약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거기 총괄 매니저로서 또 활동하고 있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착붙' 공약, 이거 상당히 또 중요하겠네요. 그러면 중앙당 차원에서도 또 공약하고 약속하고 그런 내용이 나오겠네요.
▶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총선 공약하고 좀 다른 점은 총선이나 대선 공약은 법이나 중앙정부 예산으로 할 수 있는 것만 주로 공약을 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단체장 후보들을 우리가 다 내다 보니까 예를 들면 법률상 지방비로만 할 수 있는 그런 아주 생활에 밀착돼 있는 예산 같은 것들을 이제 우리 단체장 후보들의 공통 공약으로 채택해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좀 소소한, 생활에 밀착되는 그런 공약을 발굴해서 지금 꾸준히 일주일에 두 번씩 발표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주영진 / 앵커 : 국민의힘은 아직 경기도지사 후보가 누가 될지 이번 주말에 아마 발표가 될 것 같기는 한데 추미애 후보가, 법사위원장을 맡았던, 검찰개혁에 앞장섰던 추미애 후보가 또 당선이 되면서 국민의힘에서는 우리는 반도체 전문가나 경제 전문가 이런 사람들이 나올 것이다. 새로운 인물이 나올 것이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판세, 경기도 민심 어떻게 이소영 의원은 판단하고 계십니까?
▶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 흔히는 경기도 선거가 이번에 민주당에 유리할 것이라고 단정적으로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사실 그렇게 안심할 수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이제 최근에, 며칠 전에도 개혁신당에서 후보를 내기로 하면서
▷ 주영진 / 앵커 : 조응천 전 의원.
▶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선거판이 조금씩 움직이고 있고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임해야지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 주영진 / 앵커 : 언제나 겸손한 자세로. 그런데 추미애 후보가 또 일찌감치 1차에서 그냥 경선에서 끝내버렸잖아요.
▶ 이소영 / 민주당 의원 : 네. 맞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김동연 현 지사, 또 한준호 의원과의 그건 민주당 당원들, 일반 국민 50% 이렇게 해서 했는데 추미애 후보가 1차에서 끝냈다고 한 것은 또 추미애 후보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들도 많던데.
▶ 이소영 / 민주당 의원 : 그런 측면이 있고요. 추미애 후보께서 지금까지 오랜 기간 정치 활동하시면서 사실 굉장히 강단 있는 모습 그리고 이제 본인이 방향을 한 번 설정하면 어떻게 해서든지 그것을 이뤄내는 이런 모습들을 국민이 많이 기억하고 계시기 때문에 경기도에 지금 산적해 있는 많은 현안, 그 수많은 현안을 강단 있게 해결하지 않을까라고 하는 기대감. 그런 것들이 경쟁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주영진 / 앵커 : 그리고 국회의원 재보선. 민주당도 공천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경기도 같은 경우도 벌써 하남갑에 이광재, 평택을에 김용남, 안산갑에 김남국. 어떻습니까? 그런데 각각의 지역마다 단일화, 다 그런 건 아닌데, 평택을 같은 경우는 이 단일화가 되느냐 안 되느냐가 상당히 중요해 보이는데 조국혁신당도 있고 진보당도 있고. 이소영 의원 생각은 어떠세요? 내가 만약에 거기에 또 캠프에 조언한다거나 누군가 이렇게 어떻게 했으면 좋을까라고 물어본다면 어떻게 답변하시겠습니까?
▶ 이소영 / 민주당 의원 : 단일화라고 하는 것은 지금 후보 공천이 며칠 전에 이루어진 상황에서 벌써 단일화를 얘기하면 후보가 너무 힘이 빠질 것 같고요.
▷ 주영진 / 앵커 : 기자들은 또 그런 기사를 많이 쓰고 있으니까.
▶ 이소영 / 민주당 의원 : 지금 며칠 전 공천 확정 이후에 아직은 여론조사가 혼조세인데 다음 주나 다다음 주되면 선거 구도가 어느 정도는 윤곽을 보일 것 같습니다. 그러면 어쨌든 우리가 이번 총선에서 고려해야 하는, 지향해야 하는 여러 가지 목표가 있지 않습니까? 좋은 정치인이 국회에 들어오게 하는 것도 하나의 목표고요. 또 저희가 내란 정당이라고까지 부르게, 지금 많이 안 좋은 모습을, 부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국민의힘에 의석을 넘겨주지 않는 것도 하나의 목표일 거고요.
▷ 주영진 / 앵커 : 대부분이 지금 민주당이 원래 국회의원이었던 지역구여서.
▶ 이소영 / 민주당 의원 : 뺏기면 사실 굉장히 큰일 난다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 그런 여러 가지 목적과 목표를 조화롭게 판단해야 할 거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에 재보선이 굉장히 많지 않습니까?
▷ 주영진 / 앵커 : 14군데인가요?
▶ 이소영 / 민주당 의원 : 미니 총선이라고까지 하는데 제가 몇 주 전에 정청래 당 대표님께 이번에 경제 전문가 좀 국회에 들어오게끔 경제 전문가 이번에 공천을 좀 해 주십시오. 이런 얘기를 하기도 했었는데요. 잘 알려지지 않은, 좀 알려졌지만, 많은 분이 모르시는 사실 중 하나가 김용남 전 의원이 코스피 전문가입니다.
▷ 주영진 / 앵커 : 그렇습니까?
▶ 이소영 / 민주당 의원 : 2023년에 '소액주주 혁명'이라는 책을 직접 써서 발간했을 정도로.
▷ 주영진 / 앵커 : 검사 출신이라고만 알려졌잖아요?
▶ 이소영 / 민주당 의원 : 굉장히 자본시장에 대해서 저보다도 이해도가 굉장히 높고요. 그래서 국회에 입성하시게 된다면 아마 저보다 더 건전한 코스피, 자본시장 정책에 앞장서실 분인데 저는 검사 출신이지만 경제 전문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좋은 동료가 총선에서 국회에 들어오시면 좋겠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이소영 의원이 이렇게 나오셔서 또 김용남 후보 힘내시라고 또 전문가다, 경제 전문가다라고 응원도 해 주시고 그랬는데 나중에 또 김용남 후보나 다른 당 후보 나오면 그 부분도 또 제가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전에 정진석 전 비서실장이 출마 선언했다는 그 기사를 저희가 여기서 다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이소영 / 민주당 의원 : 글쎄요. 윤석열 정부의 실패와 계엄까지 이르게 된 그 모든 과정에서의 굉장히, 대통령 다음으로 책임이 있는 분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요. 지금 총선에 나설 때가 아니라 반성과 성찰을 해야 하지 않나라고 생각이 들고 정진석 전 실장만큼은 국회 원내에 들어오지 않도록 저희가 좋은 후보를 내고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주영진 / 앵커 : 그리고 이번 지방선거에 임하는 민주당의 생각, 의도. 아까 '착붙' 정책도 담당하고 계시다고 하는데 저희 시간 드릴 테니까, 한 30초 정도 말씀을 해 주시죠. 어떤 공약과 정책으로 국민에게 다가가겠다.
▶ 이소영 / 민주당 의원 : 민주당은 집권 여당으로서 국민의 삶에서 실질적인 개선을 이뤄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고요.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겸손하고 또 진정성 있는 자세로 국민께 좋은 공약, 또 좋은 후보들을 제시해서 제대로 된 선택을 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민주당 이소영 의원과의 인터뷰였습니다. 오늘도 말씀 잘 들었습니다.
▶ 이소영 / 민주당 의원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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