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정진석 전 의원 출마 반대 기자회견
정진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전 실장은 오늘(30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의 비상 상황에서 당과 보수의 재건을 위한 제 마지막 책무를 외면할 수 없었다"며 "고심 끝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습니다.
정 전 실장은 지난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직을 맡고 있었습니다.
장 전 실장은 12.3 비상계엄에 대해 "계엄 선포는 제게 마른 하늘의 날벼락이었다"며 "그날 밤 저는 단호하게 계엄 선포를 반대하고 만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김용현 국방장관에게 '역사에 어떻게 책임을 지려고 이러느냐' '내일 아침 광화문에 수십만 명의 시민이 몰려 나오면 어떻게 하려느냐'고 고함을 쳤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선을 다했지만 크나큰 걱정을 끼쳐드린 점, 송구한 마음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제게 도의적 정치적 책임이 있다면 빗겨 서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선 "영어의 몸이 된 대통령과의 정치적 관계는 원하든 원치 않든 단절이 되었다"면서도, "그렇다고 윤 대통령과의 인간적 관계를 끊을 생각은 추호도 없다. 윤대통령과의 정치적 단절, 위기상황 극복이 숙제로 던져졌지만, 그 누구도 인간적인 절윤(絶尹)까지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건 너무 가혹한 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정 전 실장은 충남 공주·부여·청양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현장에서 공주 부여 청양의 주민들을 만나서 제가 그동안 생각해온 지역발전의 비전을 소상하게 설명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공주·부여·청양 미래정치 개혁시민연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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