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7일 서울 동작구 KB희망금융센터에서 열린 2026년 포용적 금융 대전환 제4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핀테크 산업의 발전을 위해 인공지능(AI)·데이터·지역·청년 등 핵심 전략 분야 중심으로 지원 체계를 전면 개편합니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핀테크, 연결의 장' 행사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핀테크 제도 개편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핀테크 기업과 예비 창업자, 금융회사, 투자기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금융 인공지능 전환(AX)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며 "혁신과 도전을 통해 금융 변화를 이끌어온 핀테크가 AX 시대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핀테크 지원 사업 개편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금융위는 사업별 지원 대상 선정 방식을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기존의 획일적인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데이터, 지역, 청년 등 핵심 분야에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략적 육성 분야에 선정되면 가점 부여와 지원 예산이 배정되고, 우수성과 기업 대상 추가 지원 등 인센티브가 제공될 전망입니다.
특히 AI 기술 활용에 필수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을 지원하거나, 현지 기업과의 협업, 규제 대응 컨설팅 등 실질적인 해외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금융회사, 지자체, 창업 기관 등 지역 주력 사업과 금융 인프라 중심으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금융위는 강조했습니다.
또 금융위, 금융회사, 정책금융기관에 흩어진 핀테크 지원 관련 정보를 단일 창구에 모아 통합 관리 및 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토큰증권(STO) 제도화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스테이블코인 등 새로운 제도 정비도 추진하겠다"며 "금융 데이터 활용 관련 규제도 단계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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