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소송 시작 당일 소셜미디어에 샘 올트먼 오픈AI CEO를 "사기꾼"이라고 공개 저격했습니다.
오픈AI는 경쟁사의 질투심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머스크는 현지시간 어제(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스캠 올트먼과 그레그 스톡맨이 공익단체를 훔쳤다"며 "더 이상 말이 필요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올트먼의 이름인 샘과 그레그 브록먼 오픈AI 사장의 성을 바꿔 부르며, 이들이 사기를 통해 오픈AI에서 주식 등 부당 이득을 취한 것처럼 언급한 겁니다.
머스크는 이번 소송에 대해 자신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오픈AI를 시작하고 자금을 지원했다며, "핵심 인재를 영입하고 스타트업을 성공시키는 방법을 모두 가르치고 나자 그들이 그 공익단체를 훔쳐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2016년 스타트업 지원단체인 'Y콤비네이터' 사장이었던 올트먼이 자신을 인터뷰하며, 오픈 AI에 관해 물어본 영상을 게시하기도 했습니다.
머스크 측은 앞서 오픈AI가 비영리 단체로 운영하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이 되면서 공동창업자인 자신이 피해를 봤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올트먼과 브록먼이 부당 이득을 챙겼다며 두 사람과 오픈AI·MS 두 법인을 상대로 소송을 냈습니다.
머스크는 이번 소송에서 올트먼과 브록먼을 해임하고 1340억 달러, 한화 198조 원에 달하는 부당이득을 비영리 단체인 오픈AI 재단에 환원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오픈AI는 공식 X 계정을 통해 "진실과 법이 모두 우리 편인 법정에서 우리 사건을 다루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번 소송은 경쟁사를 방해하려는 근거 없는 질투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트먼과 브록먼은 이날 법정에 출석했지만, 머스크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취재 : 김민정, 영상편집 : 최강산, 디자인 : 이수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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