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조기경보통제기 'E-3 센트리' 파손 추정 사진
걸프 지역의 미군 기지들이 이번 전쟁 중 이란의 공격을 받아 최소 수십억 달러 규모의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된다고 미국 N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관계자들은 현지시간 26일 방송된 NBC 인터뷰에서 중동 여러 국가에 산재한 미군 기지의 활주로, 첨단 레이더 시스템, 항공기 수십 대, 지휘본부, 위성 통신 인프라 등이 이란군에 공격당했다면서 복구 비용이 최대 50억 달러, 우리 돈 7조 4천 억 원에 달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예상 비용에는 레이더 시스템, 무기 체계, 항공기 및 기타 장비 수리비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이란과의 전쟁 과정에서 F-15 전투기 1대, MQ-9 리퍼 드론 12대, MC-130 급유기 2대, E-3 센트리 조기경보기 등이 추락하는 등 각종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란의 직접 공격에 피해를 입은 미군 시설에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알 다프라 공군 기지와 알 루와이스 기지, 사우디아라비아의 프린스 술탄 공군 기지, 요르단의 무와파크 살티 공군 기지, 쿠웨이트의 캠프 아리프잔 등이 포함됐습니다.
바레인에 있는 미 해군 5함대 본부 건물과 방공 시스템에서도 광범위한 피해가 있었다고 당국자들은 전했습니다.
이란 공격의 여파로 미군이 향후 일부 기지를 포기해야 할 수도 있다는 전문가 분석도 나왔습니다.
보수 성향의 싱크탱크인 미국기업연구소(AEI) 매켄지 이글렌 선임 연구위원은 NBC에 "해외 미군 인프라 재건을 위한 잠재적 비용엔 수리, 재건, 전면 교체뿐 아니라 특정 지역의 포기나 폐쇄 비용까지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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