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을 앞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가 극중 아시아인의 캐릭터 설정을 두고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중국에선 보이콧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친저우에요. 당신의 새 비서예요. (궁금했어요. 만나서 반가워요.)]
최근 공개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의 한 장면입니다.
주인공 앤디의 보조로 아시아인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친저우라는 극중 이름이 논란이 됐습니다.
중국 누리꾼들은 이 이름이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단어인 칭총과 발음이 비슷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이 캐릭터의 의상과 안경을 쓴 모습이 화려한 패션업계의 사람들과 비교가 되는 데다, 상사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자신의 학벌을 강조하는 대사는 미국인이 아시아계 고학력자에게 흔히 씌우는 공부는 잘하지만 사회성은 부족하단 고정관념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다고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영화를 보이콧 해야 한단 일부 중국 누리꾼들의 목소리가 잇따르는 가운데, 중화권 매체는 작품 속 이름 논란이 영화의 평판과 흥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화면출처 : 20th Century Stud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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