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교역 규모를 1천500억 달러로 늘리고 원전과 핵심광물 공급망의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하노이에서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월 새로 출범한 베트남 신 지도부의 첫 국빈인 이재명 대통령을 베트남 어린이들과 군 의장대가 환영합니다.
마찬가지로, 이재명 정부의 첫 국빈으로 지난해 8월 방한했던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이 대통령과 함께 베트남군 의장대를 사열했습니다.
2시간 가까이 열린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한국이 베트남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한 나라이자 상호 3대 교역국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활발한 경제 교류를 더욱 고도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1만 개가 넘는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에 진출해서 양국의 경제 성장과 베트남의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 럼/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 베트남-한국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는 모든 협력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습니다.]
두 정상은 현재 946억 달러인 양국 교역 규모를 오는 2030년까지 1천500억 달러로 늘리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중동 전쟁 위기 속에서,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핵심 광물 등 공급망 안정을 위해 협력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오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최근 중동 상황에서 비롯된 공급망 불안정성 속에서 양국 간 협력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는 데 공감하였습니다.]
우리 기업의 베트남 호치민시 도시철도 수출 계약을 비롯해 양국 간 신규 원전 건설 협조 등 MOU 12건도 체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베트남 지도부 서열 2, 3위인 총리와 국회의장을 만나고 한국-베트남 경제인 행사에도 참석합니다.
(영상취재 : 윤형,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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