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트 플랫폼
구글이 기업용 인공지능(AI) 모델에 AI 에이전트 통합 관리 도구를 추가했습니다.
구글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연례 기술 콘퍼런스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행사에서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에 에이전트 관리 도구인 '에이전트 플랫폼'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구글은 이를 통해 기업이 AI를 활용하는 데 있어 단순한 질문·답변 수준을 넘어 사업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에이전트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트 플랫폼은 기존의 AI 개발 플랫폼인 '버텍스 AI'가 진화한 형태로,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확장하고 관리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단일 창구 구실을 합니다.
이를 이용하면 수많은 에이전트를 한자리에서 관리할 수 있어 혼란이나 낭비, 권한 충돌 등을 막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플랫폼에서는 언어 모델인 제미나이 3.1 프로와 이미지 생성을 위한 '나노 바나나2', 음악 생성기 '리리아3' 등 구글의 최신 모델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 앤트로픽의 클로드를 사용하는 기업이 많다는 점 등을 고려해 타사 모델인 클로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구글은 최근 지구에서 가장 멀리 비행한 기록을 세우고 달 궤도비행을 마친 아르테미스 2호 임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미국 항공우주국(NASA)도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에이전트를 활용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구글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카카오뱅크와 올리브영 등이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에이전트형 AI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업무 생산성 도구인 구글 워크스페이스에도 '워크스페이스 인텔리전스'가 추가돼 지메일이나 구글 챗, 구글 문서 등에서 AI를 활용해 업무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보안 부문에서도 AI 기반 사이버 보안 플랫폼을 제공해 위협을 예방·탐지·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구글 클라우드와 다른 클라우드를 함께 사용하는 '멀티클라우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경쟁사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등의 에이전트 도구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토머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는 "에이전트형 기업으로의 전환은 모든 기업이 나아가야 할 미래"라며 "구글 클라우드의 기술적 준비는 끝났다. 이제 기업이 성장 엔진을 구축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구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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