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코번트리, 25년 만에 EPL 복귀… 양민혁은 12경기 연속 출전 명단 제외

코번트리, 25년 만에 EPL 복귀… 양민혁은 12경기 연속 출전 명단 제외
▲ EPL 복귀를 확정 후 기뻐하는 코번트리 선수들

양민혁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코번트리 시티가 25년 만에 프리미어리그(EPL)에 복귀하게 됐습니다.

코번트리는 1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블랙번의 이우드 파크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챔피언십 43라운드 블랙번 로버스와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습니다.

후반 9분 블랙번의 모리시타 료야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 39분 바비 토머스의 헤딩 골로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승점 1을 추가한 선두 코번트리는 승점 86(25승 11무 7패)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3위 밀월(승점 73·21승 10무 11패)에 승점 13이 앞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2위를 확보하고 조기에 EPL 승격을 확정 지었습니다.

챔피언십 1, 2위는 다음 시즌 EPL로 바로 승격합니다.

코번트리가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지고 밀월이 4경기를 모두 이겨도 코번트리는 밀월에 앞섭니다.

코번트리는 두 경기를 덜 치른 2위 입스위치 타운(승점 75·21승 12무 8패)에도 크게 앞서 있어 우승까지 유력한 상황입니다.

코번트리의 EPL 복귀는 2000-2001시즌 19위에 처져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뒤 25년 만입니다.

이전까지 여러 차례 강등 위기에도 잔류에 성공하며 34시즌을 잉글랜드 최상위리그에서 보낸 코번트리는 강등 이후 11시즌을 챔피언십에 머물렀습니다.

이어 재정난까지 겹치며 2012-2013시즌부터 다섯 시즌은 리그1(3부)에서 보내야 했고, 급기야 2017-2018시즌은 59년 만에 처음으로 리그2(4부)에서 치르는 수모도 당했습니다.

이후 다시 리그1로 복귀한 뒤 2020-2021시즌부터 챔피언십에서 뛰며 EPL 승격에 도전해왔습니다.

특히 2024년 11월 새로 지휘봉을 잡은 프랭크 램퍼드와 함께 이번 시즌에는 압도적 레이스를 펼치면서 결국 일찌감치 EPL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선수 시절 잉글랜드 축구대표팀과 첼시의 레전드였던 램퍼드 감독은 첼시와 에버턴의 지휘봉을 잡고 2022-2023시즌 막바지 첼시의 임시 감독으로 9경기를 지휘한 이후 다시 EPL 사령탑으로 복귀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편, 이날 코번트리의 역사적인 순간에도 양민혁은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한국 축구를 대표할 차세대 골잡이로 기대를 모은 양민혁은 2025년 1월 K리그1 강원FC를 떠나 EPL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했습니다.

양민혁은 토트넘에서 데뷔하는 대신 챔피언십 퀸스파크 레인저스에서 첫 시즌을 보내며 14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렸습니다.

이어 2025-2026시즌을 앞두고는 포츠머스로 임대돼 반시즌 동안 15경기에 나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쏠쏠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올해 1월 코번트리로 재임대된 뒤로는 출전 기회를 제대로 얻지 못하다가 램퍼드 감독의 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양민혁은 이날까지 정규리그 12경기 연속으로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양민혁이 코번트리에서 뛴 시간은 정규리그 3경기 총 29분,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경기 72분이 전붑니다.

공격포인트는 하나도 올리지 못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