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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동태평양서 마약 운반 의심 선박 또 공격…2명 사망

미군, 동태평양서 마약 운반 의심 선박 또 공격…2명 사망
▲ 미 남부사령부 작전 영상 화면

미군이 현지시간 13일 동태평양에서 마약 밀매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공습해 2명이 사망했다고 AFP,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미 남부사령부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해당 선박은 동태평양의 마약 밀매 경로를 따라 이동 중이었으며 실제로 마약 밀매에 관련돼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군은 지난해 9월부터 카리브해와 동태평양 지역에서 마약 운반선을 공격하는 '서던 스피어'(Southern Spear) 작전을 수행해왔으며 이에 따른 사망자는 최소 170여 명으로 추정됩니다.

AFP는 그러나 미군은 표적으로 삼은 선박들이 마약 밀매에 연루돼있다는 확실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으며 작전의 합법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제법 전문가들과 인권 단체에서는 해당 공습이 미국에 즉각적인 위협을 가하지 않은 민간인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초법적 살해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사진=미 남부사령부 엑스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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