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 방식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원/달러 환율이 14원 넘게 급락했습니다.
오늘(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14.5원 내린 1,505.2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환율은 8.9원 내린 1,510.8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 1,503.7원까지 내렸습니다.
이후 장중 달러 움직임에 연동돼 1,511.8원까지 올랐다가 마감 전에 낙폭을 키웠습니다.
간밤에 이란이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통행 방식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고 환율이 하락했습니다.
다만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의 대형 교량을 폭파하는 영상을 공개하는 등 양측 공방이 이어지면서 긴장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달러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에 약세를 보였다가 장중에 강세로 돌아섰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오후 2시 23분쯤 100.074까지 올랐다가 현재 소폭 내렸습니다.
외국인 투자자가 12거래일 만에 국내 주식을 순매수한 것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천145억 원어치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전날까지 11거래일 연속 순매도해 2년 6개월 만에 최장 순매도 기록을 세웠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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