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돈 봉투 살포 의혹'에 휩싸인 김관영 전북지사에 대한 긴급 감찰을 지시했습니다. 공천을 둘러싼 혼란이 계속되는 국민의힘은 이정현 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공천관리위원장에 4선의 박덕흠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정윤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은 오늘(1일) 오전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김관영 전북지사에 대한 제보가 있어 정청래 대표가 당 윤리감찰단에 긴급 감찰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지난해 11월 현직 시·군의원 등에게 식당에서 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고, 최근 경찰에 고발장이 접수된 상태입니다.
김 지사는 의혹에 대해 '청년들과 저녁 식사 자리 후 대리기사 비용 명목으로 돈을 건넨 사실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지사는 "부적절할 수 있단 판단에 따라 돈을 회수하란 지시를 내렸고 이튿날 전액인 68만 원을 돌려받았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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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에서는 6·3 지방선거 공천을 관리할 새 공천관리위원장에 4선의 박덕흠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이정현 전 공관위원장은 경기지사 후보를 제외하고 할 수 있는 공천을 거의 마무리했다며 어제 공관위를 해산했지만, 법원이 어제 김영환 충북지사가 제기했던 공천배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국민의힘의 충북지사 공천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국민의힘은 가처분 인용 결정에 반발해 법원에 이의를 신청하고, 박덕흠 공관위 체제로 혼란을 수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법원이 정치에 개입해도 너무 지금 깊숙이 들어와 있는 것입니다.]
다만 대구시장 경선에서 공천 배제됐던 주호영 의원이 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 판단도 조만간 나올 걸로 보여, 공천을 둘러싼 국민의힘의 혼란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 영상편집 : 이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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