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시간 29일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최근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거둔 김효주가 개인 최고 세계랭킹인 3위로 올라섰습니다.
김효주는 오늘(31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효주의 개인 최고 세계랭킹입니다.
이전까지는 2015년 3월과 지난주에 기록한 4위가 최고 순위였습니다.
김효주는 30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월윈드 골프 클럽에서 막을 내린 포드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직전 대회인 포티넷 파운더스컵에 이어 LPGA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고 통산 9승째를 올렸습니다.
포드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도 성공한 그는 L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한 시즌 2승을 따내는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처음으로 세계랭킹 '톱3'을 꿰찼습니다.
현재 김효주의 랭킹 포인트는 6.71점으로, 1위 지노 티띠꾼(태국·10.81점)이나 2위 넬리 코르다(미국·8.44점)와는 차이가 좀 있지만, 최근 기세를 고려하면 1위 도전도 충분히 해볼 만한 상황입니다.
골프 세계랭킹은 최근 2년간의 성적을 바탕으로 매겨집니다.
티띠꾼과 코르다는 지난주에 이어 1·2위를 지켰고, 찰리 헐(잉글랜드)이 김효주에게 밀려 4위가 됐습니다.
이민지(호주)와 야마시타 미유(일본)가 각각 5, 6위를 유지했고,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한 계단 오른 7위에 자리했습니다.
김효주에 이어 한국 선수 중 두 번째로 순위가 높은 김세영은 10위로 한 계단 밀려났고, 유해란은 13위, 최혜진은 15위를 지켰습니다.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선 김시우가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간 30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았고, 임성재가 70위, 김주형이 129위로 뒤를 이었습니다.
1∼4위는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캐머런 영(미국),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순으로 그대로였고,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6위에서 5위로 상승했습니다.
뇌종양 수술과 그에 따른 후유증을 이겨내고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오픈에서 6년 9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을 일군 게리 우들런드(미국)는 지난주 139위에서 51위로 껑충 뛰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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