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회 나선 유가족
독감에 걸린 상태에서도 출근했던 경기 부천 한 유치원의 20대 교사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교육 당국이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부천교육지원청은 해당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어제(26일) 지난 25일부터 감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교육 당국은 숨진 20대 교사 A 씨의 사직서 작성 경위와 위조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 유족은 어제 부천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유치원 측이 제출한 딸의 사직서를 확인했습니다.
사직서는 A 씨가 사망하기 나흘 전인 지난달 10일 자로, A씨의 서명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 아버지는 당시 딸은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었다며 그런 상황에서 딸이 사직서를 제출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부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유족이 제기한 문제 등을 포함해 전반적인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월 27일 B형 독감 판정을 받은 상황에서 사흘간 출근했습니다.
이후 발열과 구토 증상이 악화해 같은 달 30일 오후 조퇴했습니다.
독감 판정 이후 A 씨의 체온은 39.8도까지 오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지난 1월 31일부터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가 지난달 14일 숨졌습니다.
(사진=유족 제공, 연합뉴스)
(SBS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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