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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영덕 풍력발전기 기둥 꺾임 사고는 센서 이상 때문"

"2월 영덕 풍력발전기 기둥 꺾임 사고는 센서 이상 때문"
▲ 지난달 2일 기둥 꺾임 사고가 난 영덕 풍력발전기

지난달 2일 경북 영덕풍력발전단지의 풍력발전기에서 발생한 타워구조물(기둥) 꺾임 사고는 알람 센서 이상이 원인이라는 잠정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25일) 영덕풍력발전 등에 따르면 영덕풍력발전과 전기안전공사 등은 사고 이후 조사를 통해 블레이드(날개) 속도를 제어하는 알람센서에 이상이 있었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영덕풍력발전 관계자는 "날개 속도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센서가 작동해 제어해야 하는데 고장이 나면서 속도가 제어되지 않아 블레이드가 파손돼 타워구조물(기둥)이 꺾였다"고 말했습니다.

풍력발전기 운영사와 전기안전공사는 타워구조물의 피로도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판단합니다.

다만 센서 이상과 관련해 풍력발전기 제조업체가 보증기한 경과 등을 이유로 협조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일 가동 중이던 영덕풍력발전기 21호기의 블레이드(날개) 파손에 따른 타워구조물(기둥) 꺾임 사고가 난 뒤 모든 발전기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영덕풍력발전단지에는 풍력발전기 24기가 2005년 준공돼 가동 중이었습니다.

영덕풍력발전 관계자는 "지난해 점검에서는 구조물 위주로 살펴봐서 센서 이상을 감지하지는 못했고 사고 이후에 점검에서는 따로 센서를 점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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