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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수도 표기 '울란바타르'로 변경…"현지음 존중"

몽골 수도 표기 '울란바타르'로 변경…"현지음 존중"
▲ 주한 몽골대사관

몽골 수도의 한글 표기 방식이 '울란바토르'에서 '울란바타르'로 변경됐습니다.

외교부와 문체부 등은 공동 보도자료에서 몽골 수도명이 관행적으로 러시아식 표기인 울란바토르(Ulan Bator)로 쓰였으나 몽골 현지 키릴 문자 표기 및 발음과는 달라 그간 행정상 불편이 제기돼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외교부가 심의를 문체부에 요청했고 '2026년 제1차 국립국어원 외래 고유명 심의위원회'를 열어 표기법을 변경하는 안이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와 국어원 관계자는"현지음을 존중한 표기를 사용함으로써 양국 간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몽골 측이 한몽 양국의 긴밀한 관계를 고려해 표기 변경을 요청한 바 있다"면서 "양국 관계 발전과 국민 간 우호 인식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환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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