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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 42득점… GS칼텍스, 단판 준PO서 흥국생명 꺾고 PO행

실바 42득점… GS칼텍스, 단판 준PO서 흥국생명 꺾고 PO행
▲ GS칼텍스 지젤 실바가 득점한 뒤 포효하고 있다.

GS칼텍스가 여자 프로배구 사상 최초로 열린 단판 준플레이오프(준PO)에서 흥국생명을 꺾고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GS칼텍스는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준PO 흥국생명전에서 세트 점수 3-1(19-25 25-21 25-18 25-23)로 승리했습니다.

정규시즌 막판 극적으로 3위에 올라 홈 이점을 잡았던 GS칼텍스는 포스트시즌에서도 흥국생명전 '안방 불패'를 이어갔습니다.

GS칼텍스는 정규시즌 흥국생명을 상대로 안방인 장충체육관에서 3전 전승을 거뒀습니다.

GS칼텍스 주포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는 혼자 42득점에 공격 성공률 59.

15%의 괴력을 뽐내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또한 2세트 중반부터 교체 출전한 세터 안혜진은 베테랑다운 경기 운영으로 실바의 공격을 든든하게 지원했습니다.

GS칼텍스는 흥국생명의 강력한 서브에 리시브가 무너지며 1세트를 잃었습니다.

주포 실바의 공격력을 극대화하려면 안정적인 리시브가 필수지만, 수비가 흔들리면서 실바의 강력한 힘도 빛을 잃었습니다.

반격에 나선 GS칼텍스는 2세트 중반 12-12 동점 상황에서 실바와 레이나 도코쿠(등록명 레이나)의 쌍포를 앞세워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주도권을 가져왔습니다.

교체 투입된 세터 안혜진의 안정적인 조율 속에 점수 차를 벌린 GS칼텍스는 실바의 후위 공격으로 25-21을 만들며 세트 스코어 균형을 맞췄습니다.

기세를 탄 GS칼텍스는 3세트마저 25-18로 여유 있게 챙기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뒤집었습니다.

세트 초반 팽팽한 흐름 속에서 실바의 맹타와 유효 블로킹을 바탕으로 틈을 벌린 뒤, 세트 후반 유서연의 날카로운 서브 에이스까지 터지며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GS칼텍스는 4세트 벼랑 끝에 몰린 흥국생명의 반격에 고전하며 세트 중반 김수지의 서브 때 5연속 득점을 허용해 주도권을 내주기도 했습니다.

위기의 순간, 해결사 실바의 괴력이 다시 한번 빛을 발하며 기어코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4세트에만 혼자 12점을 낸 실바의 압도적인 힘을 앞세워 기세를 되찾은 GS칼텍스는 25-23으로 세트를 정리하고 PO 티켓을 따냈습니다.

흥국생명은 이날 경기에서 시즌 막판 좋지 않았던 레베카 라셈(등록명 레베카)을 선발에서 제외하는 강수를 뒀습니다.

팀 서브 에이스는 9-2로 앞서면서 상대 리시브를 흔드는 데까지는 성공했으나 실바의 괴력이 계산을 뛰어넘었습니다.

GS칼텍스는 26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정규리그 2위 팀 현대건설과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 1차전을 벌입니다.

두 팀의 정규시즌 상대 전적은 3승 3패입니다.

PO 승자는 다음 달 1일부터 한국도로공사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을 시작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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