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 감사 무대인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영화를 연출한 장항준 감독과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김민, 이준혁, 김수진, 박지윤까지 주, 조연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개봉 31일 만에 1,000만, 40일 만에 1,300만 관객을 돌파한 '왕과 사는 남자'는 이번 주 중 14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개봉 7주 차에 접어든 '왕과 사는 남자'의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는 7위(1,372만 2,161명)로 6위인 '겨울왕국2'(1,376만 8,797명)을 넘어 5위 '어벤져스: 엔드게임'(1,397만 7,520명), 4위 '국제시장'(1,426만 9,317명), 3위 '신과함께-죄와 벌'(1,441만, 4,658명)의 기록까지 넘볼 수 있게 됐다.
영화의 주역들은 특별 제작한 대형 현수막을 들고 관객들 앞에 섰다. 대형 현수막에는 "왕과 사는 남자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대들은 영원한 왕사남의 벗입니다"라는 제작진 일동의 마음이 담겨있었다.
'왕사남' 단체 티셔츠를 맞춰입은 감독과 배우들은 이날 관객들과 적극적인 스킨십을 했다. 사인과 사진촬영을 물론이고, 미소로 감사 인사를 직접 전하며 행사의 열기를 달궜다.
어린 단종을 연상시키는 빨간색 곤룡포에 모자까지 쓴 어린이 관객은 장항준 감독에게 꽃다발을 선사하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훈의 옆에 선 이 어린이 관객은 박지훈이 가수 시절 유행시킨 '저장' 포즈를 취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가수 복귀를 앞둔 박지훈은 영화 속 모습과는 다른 빨간색 염색 머리로 무대에 등장해 관객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특유의 팬서비스는 관객들의 가장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왕과 사는 남자'팀의 마지막 홍보 일정이었다. 7주 간의 긴 일정을 소화하며 1,300만 흥행을 일군 '왕사남' 제작진 일동은 관객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뜻깊은 피날레를 장식했다.
<사진 = 백승철 기자>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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