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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복무라면 공보의 할 것' 95%…기간 줄여 수급난 해소"

"'2년 복무라면 공보의 할 것' 95%…기간 줄여 수급난 해소"
▲ 군의관·공보의 확충 및 제도개선 정책토론회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가 공보의 복무 기간을 단계적으로 단축해 수급난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재일 공보의협의회장은 오늘(17일) 국회에서 열린 군의관·공보의 확충 및 제도개선 정책토론회에서 공보의 기피 원인과 해결방안을 담은 조사 결과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공보의협의회가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군의관이나 공보의를 희망하지 않는 이유로 의대생 응답자의 97.9%가 사병에 비해 상대적으로 긴 복무 기간을 꼽았습니다.

육·해·공군 사병의 복무 기간은 2년 미만으로 줄었지만, 군의관과 공보의의 복무 기간은 제도 도입 이후 36개월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복무 기간이 짧아질수록 공보의 지원 의사는 뚜렷하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복무 기간을 30개월로 단축할 경우 복무 희망 비율은 19.4%였으나, 26개월 시 62.9%, 24개월로 단축 시에는 94.7%까지 상승했습니다.

박 회장은 복무 기간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정기 모집 횟수를 연 1회에서 2회로 늘린다면 인력 충원 부담과 의료 공백 우려를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회장은 공보의 제도가 지역을 이해하는 의사를 만드는 제도라는 점을 강조하며, 복무 기간 단축과 업무 재편, 처우 정상화 등을 통해 지역 의료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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