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센티멘탈 밸류'가 아카데미 국제장편 영화상을 수상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센티멘탈 밸류'는 '그저 사고였을 뿐', '시크릿 에이전트' 등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화를 연출한 요아킴 트리에 감독은 자신을 "노르웨이에서 온 영화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센티멘탈 밸류'는 가족에 관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크레딧에는 1,072명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와 함께 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님과 아내, 제 아이들에게도 감사를 전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영화는 현재의 위기와 과거의 위기를 반영하는 중요한 영화입니다. 모든 성인은 아동에 대해 책임이 있습니다. 이걸 모르는 정치인에게는 투표하지 맙시다"라는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센티멘탈 밸류'는 영화감독 아버지와 두 딸이, 한 편의 영화를 계기로 다시 묶이며 이해할 수 없었던 자신과 서로를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제78회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노르웨이 영화인 '센티멘탈 밸류'는 비영어 연기로 네 명의 배우가 동시에 연기상 후보에 오른 첫 번째 영화로 기록되기도 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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