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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미군 공습 피해' 이란 여자 초등학교에 20만 달러 지원

중, '미군 공습 피해' 이란 여자 초등학교에 20만 달러 지원
▲ 이란 초등학교 공습 피해

중국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으로 대규모 사망자가 발생한 이란의 초등학교에 20만 달러, 우리 돈 약 3억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3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민간인과 비군사 목표를 겨냥한 모든 무차별 공격을 규탄한다"며 "중국 적십자회를 통해 이란 적신월사에 20만 달러의 긴급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희생된 학생의 부모를 위로하고 보상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중국은 이란 초등학교에서 희생된 학생들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이란 국민이 어려움을 극복하길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학교를 공격하고 어린이를 해치는 행위는 국제 인도법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인류 도덕의 최저선을 넘어서는 것"이라며 "중국은 앞으로도 인도주의 정신에 따라 이란 측에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미 당국자 등을 인용해 최소 175명의 사망자를 낸 이란 호르모즈간주 미나브 소재 여자초등학교 폭격이 미군의 오류로 발생했다는 예비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기지를 겨냥하는 과정에서 오래된 데이터를 사용해 표적을 설정하면서 발생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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