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의자 검거 장면
해외 전화번호를 '010'으로 시작하는 국내 전화번호로 변조한 뒤 수사·금융기관 등으로 속여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지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오늘(11일) 보이스피싱 수거책과 중계기 관리책 등 피의자 15명을 검거하고 이 중 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수사기관을 사칭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피해자 3명으로부터 총 2억 7,300만 원 상당의 금괴와 현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설 중계기를 이용해 해외에서 발신된 문자나 전화번호를 국내 전화번호로 바꿔 송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이들 일당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4,500만 원 상당의 금괴와 범죄에 이용된 휴대전화 181대 등을 확보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기관과 공공기관, 금융기관을 사칭하는 수법 등은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수법이니 주의해야 하고,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범행에 사용된 변작기
(사진=경기 광명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댓글